능형근은 흉추와 견갑골(Scapula)를 이어주는 근육이다. 대능형근, 소능형근으로 구분 할 수 있다. 구용어로는 능형근, 신용어는 마름근이며 그리스어로 마름모꼴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Rhomboid라고 불린다. 능형근은 견갑골 움직임에서 가장 필수 적인 근육이다. 견갑골에 붙어있으니 견갑골을 움직이는 근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견갑골을 모아주고 견갑골에서 상완골로 부착되는 근육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능형근 약화 시 발생하는 문제는 라운드숄더와 거북목 체형과 익상견갑을 유발시킨다. 익상견갑이란? 견갑골이 떠있는 상태로 날개처럼 볼록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약화되는 이유는 평상시 자세가 구부정하면 어깨가 앞으로 빠지고 등이 굽어지면서 흉추와 견갑사이가 벌어지며 근육이 느슨해지게 된다. 기정하로 인해 목, 어때 근육에 피로를 쉽게 느끼고 한쪽 능형근만 약화될 시 측만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근육이 너무 타이트할 경우 일자허리를 유발한다. 능형근의 협력근은 견갑골 거상시에는 견갑거근과 상부승모근이 쓰이고, 견갑골 내전시, 중부승모근이 쓰인다. 반대로 능형근 역할의 반대인 길항근은 견갑골 상방회전의 주동근인 전거근이 있다.
요방형근 위치
1) 대능형근
기시 Origin
흉추(등뼈)1~5번 극돌기(가시돌기)
정지 insertion
견갑골(어깨뼈) 극삼각(가시세모) 부분에서 견갑극근에서 하각까지(아랫각의 안쪽모서리)
2) 소능형근
기시 Origin
C7~T1극돌기 (가시돌기)
정지 insertion
견갑골(어깨뼈) 내측면
3) 신경지배
c5 신경근으로부터 상완신경총의 상부 구간을 통해 견갑배신경에 의해 신경지배를 받는다.
능형근 기능 및 통증(방사통)
-하방회전: 견갑골의 하방 회전을 돕는다. 하방회전 시 광배근은 보조근육으로 견갑거근은 견갑골 안정화를 도와준다.
-견갑골 후인: 견갑골을 뒤로 모아준다.
-견갑골을 거상 시키기 위해 견갑거근과 상부승모근과 같이 쓰인다.
-전거근과 능형근이 견갑골 모서리를 흉곽에 안정적으로 고정시킨다.
-어깨가 고정되도록 한다.
통증
통증 유발점이 견갑 내측연의 통증이 느껴지며 주로 편측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목의 통증은 거의 없고 목의 회전도 제한하지 않는다. 대신 등과 어깨뼈 사이에 통증이 느껴지고 견갑골을 모으려는 힘이 약해 이완성 통증으로 라운드숄더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통 대흉근과 소흉근이 긴장으로 타이트해진 것으로 본다. 라운드숄더뿐만 아니라 오십견을 일으키는 근육이라 회전근개에도 문제를 줄 수 있다. 견갑골을 움직일 때 가끔씩 소리도 발생한다. 굽은 등은 능형근의 이완성 긴장을 유발하고, 편평등은 능형근의 단축성 긴장을 유발하며 지나친 복근강화는 능형근의 이완성 긴장을 유발한다. 능형근이 과하게 긴장되거나 수축이 되면 그 밑을 지다는 견갑배신경을 압박하여 근위축증이 생길 수 있다.
능형근은 대부분 이완성 긴장으로 평소 자세가 구부정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근육을 마사지나 스트레칭으로 풀기보다는 강화운동 위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운동방법
스트레칭
1. 의자에 앉아 허리를 바르게 펴서 양손을 가슴 앞에 깍지를 끼고 앞으로 쭉 뻗는다.
2. 호흡을 천천히 하며 고양이 등처럼 등을 둥글게 뒤로 밀어내 등을 늘려준다.
3. 4-5세트 반복하며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날개뼈를 벌려준다 생각하며 동작을 진행한다.
맨몸 강화운동
1. 가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서 양손은 허벅지 옆에 둔다.
2.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들어 올리고 동시에 양쪽 견갑골을 모아주는데 능형근까지 충분히 모아지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10번 정도 2-3세트 진행하고 동작 진행 시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능형근 힘으로 상체를 들어 올리도록 한다.
덤벨로우 강화운동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덤벨로 이용하여 (없다면 페트병에 물 채우기) 능형근을 강화시킨다.
1. 상체를 바르게 세워 다리는 골반 너비만큼 벌려준다. 양손에 덤벨을 잡았으면 무릎을 살짝 구부려 상체를 숙인다.
2. 양쪽 날개뼈 힘으로 등을 모은다 생각하며 10번 정도 진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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